온라인 전문 교육업체인 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는 미국마케팅협회(AMA)가 주관하는 미국공인마케팅전문가(AMA PCM)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패스코리아에 따르면 PCM 과정은 현직 마케터의 역량 강화와 취업준비생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됐다. AMA는 1915년 설립돼 회원 약 44만5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 PCM은 AMA가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마케팅 전문가 시험으로, 2001년부터 19년간 합격자를 2000명 이상 배출했다. PCM 과정은 현재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등 대기업의 온라인 입사지원서에 입력할 수 있다. PCM을 마케팅 능력 자격증으로 인정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이패스코리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업종의 마케터들이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26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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