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0회 시험부터 단답형 문제 출제의 중단 및 모든 문제 4지 선다형으로 변경>

2024년 첫 시험인 ADsP 40회 시험은 39회 시험까지 있었던 단답형 문제가 없어지면서 50문제 모두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40회 시험은 단답형 문제가 없어지면서 난이도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39회 시험 난이도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이번 40회 시험 난이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습니다)

보통 시험 난이도가 한 번 어려우면 그 다음 시험은 조금 쉽고, 그 다음 시험은 조금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음 41회 시험은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ADsP 시험 준비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41회 시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0회 ADsP 시험 준비 방법 - 기출문제와 요약강의로 준비>

ADsP 시험 준비는 ADsP 요약강의만 빠르게 한 번 들어보고, 바로 39회 기출문제부터 해서 38회 기출, 37회 기출 순으로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40회 시험의 난이도가 조금 높았던 이유는 1,2과목은 기존 기출문제 유형들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3과목의 많은 문제들이 기출문제와 유사하지 않은, 낯설은 문제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ADsP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시험이고, 합격점수인 60점 이상을 받기 위한 준비로는 기존 기출문제들에만 익숙해져도 충분하니 ADsP 시험은 기출문제 위주로, 부족한 부분은 요약강의를 수강하면서 보충해 가는 학습방법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패스코리아에서 실제 시험 문제를 복원하여 만든 김계철 강사님의 ADsP 한권으로 끝내기 책 정말 좋습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요약이 잘 되어 있고, 기출문제 복원 또한 놀랍게도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풀어본 기출문제에서 거의 동일한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단순히 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이패스 ADsP 기출문제집만 달달 외워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소소한 팁 - 나만의 학습 방법>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팁을 조금 드리자면,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항상 내일이 시험인 것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시험 준비를 한 것이 암기력도 높여주고,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도 안겨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야되서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쪼개서 준비하였습니다.

출퇴근 시간(출근 1시간, 퇴근 1시간 왕복 총 2시간)에 기출문제 1회분 풀이 및 리뷰를 하였습니다.

출근하면서 1회분 기출문제를 풀고, 퇴근하면서 그 기출문제를 리뷰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1주일에 총 5개분의 기출문제 풀이 및 리뷰를 할 수 있고, 이렇게 해서 저는 2주 동안 총 10개분의 기출문제를 마스터 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암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론 내용도 정리를 해주어야 됩니다.

책을 보면서 나만의 정리자료를 만들어서 준비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 할 시간이 안되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관련 카페(마케팅&데이터분석 전문가 되기)에서 정리자료를 받아서 그것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여 시험 준비하는 기간에도 운동은 포기하지 않고 하였는데, 운동하면서도 끊임없이 암기해야 되는 내용들을 암기했습니다.

데이터마이닝 순서, KDD 분석절차, CRISP-DM 분석절차,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 절차 등 단순하게 암기해야 되는 부분들은 운동하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CRISP-DM 분석절차를 암기한다고 하면 아래 총 6 단계를 반복적으로 두 번 웅얼거리면서 운동 수행을 했습니다.

1. 업무 이해

2. 데이터 이해

3. 데이터 준비

4. 모델링

5. 평가

6. 전개

남들은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세어가면서 운동할 때 저는 저 절차들을 웅얼거리면서 운동한거죠^^;

아무튼 비전공자로써 처음 준비하는 시험인 ADsP 시험에 불합격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데이터 애널리스트로써의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데이터 분석은 어느 직무에나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준비하게 된 자격증입니다.

실제로 ADsP만 준비한 현 상태에서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나 인사이트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ADsP 시험이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나 인사이트들을 얻어갈 수 있게 해주고, 빅분기나 ADP 시험에서 이 기술들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게 해주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현재 빅분기 시험을 준비중이고, 기회가 된다면 ADP 시험까지도 준비해볼까 생각중이지만 ADP 합격률은 한자리수여서 비전공자이자 관련 분야에서 활동중이지 않은 저에게는 넘사벽의 자격증인 것 같아 빅분기까지만 준비하고 그 다음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여 업무에 적용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비전공자이기는 하지만 CFA라는 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했던 통계학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ADsP 시험은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