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 및 빅분기 합격 필수 책 소개>

필기시험 준비는 단축키 김계철 강사님 빅분기 책으로 3월 한 달 정도 준비했습니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평일에는 학습하는 데 거의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짬짬이 이론 공부를 하였고, 주말에는 3월 달 일요일 5일 동안이랑 아이 병원 때문에 연차를 사용하게 될 일이 있어서 연차 사용 후 그날도 빅분기 필기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 8회 빅분기 필기 시험 정말 어렵다는 평이 많았지만, 단축키 책 덕분에 운 좋게 합격했던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단축키 책은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잘 정리가 되어 있었고, 김계철 강사님 강의 또한 한번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올 정도로 명쾌하셨습니다. 강사님께서 강의 중에 강조하신 부분들도 실제 시험에 많이 출제되기도 했구요.

단축키 책 정말 추천합니다.

<배경지식 및 빅분기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

빅분기 공부는 ADsP 자격을 취득한 상태에서 한거라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었을 때 85~90점 정도 나왔는데, 실제시험에서는 76점으로 합격한거 보니 이번 시험이 정말 어렵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고득점으로 합격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빅분기 시험은 그래도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니, 저처럼 비전공자이신 분들은 ADsP로 워밍업을 좀 하시고 빅분기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빅분기에 바로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으나 학습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밌게 하시려면 ADsP->빅분기 순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빅분기 문제들이 생각을 요하는 문제들도 꽤 있고, 배경지식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습니다.

ADsP 학습하면서 이쪽 분야 관련해서 큰 그림이 좀 그려졌고, 그게 빅분기 문제 풀면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빅분기 준비방법>

그리고 빅분기 시험은 신설된지 얼마 안된 자격증으로 기출문제의 적중률이 아직은 많이 낮은 편입니다.

ADsP 시험은 40회차가 넘어가서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하시는 것이 좋지만, 빅분기 시험은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출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암기를 해야 되는 내용들은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출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해를 해야 되는 내용들은 기출문제에서 변형되어 새로운 출제유형들로 출제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잡아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답이 단어로 되어 있는 것들은 그냥 외우고, 서술형으로 되어 있는 것들은 그게 왜 맞는지, 왜 틀린지 등을 책과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파생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게 실제 시험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실기 공부도 하셔야 되기 때문에 암기만 하시는 것보다는 필기 공부할때부터 그 로직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특성 상 보통 이번 시험이 어려우면 다음 시험이 쉬운 경향이 있으니, 빅분기 준비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이번 2024년 하반기 9회 시험을 노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빅분기 실기 준비와 함께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로 만든 국가기술자격증인 경영정보시각화 능력 시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럼 빅분기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 모두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